경상국립대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화학 분야에서 전국 유일하게 선정돼, 세계 최고 수준의 혁신적 연구 성과를 도출할 기반을 마련했다.
앞으로 5년간 총 55억 75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우주극한환경 소재 광화학 연구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실험실 기반 실시간 극저온 XAS 장비는 방사광가속기에서만 가능했던 측정을 실험실에서 가능하게 해, 국가핵심기술 유출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장비는 우주 환경의 극한 조건에서 원자와 전자 구조에 대한 상세 정보를 제공하며, 우주 극한환경에 대응하는 소재 분야의 기초연구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대학 내외의 연구자들이 첨단 연구장비를 공동으로 활용하도록 지원하여, 국가 연구 장비의 활용도를 높이고 기업의 기술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여,. 이를 통해 우주극한환경소재연구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립하고, 글로벌 연구 센터로 성장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
최명룡 광화학 나노소재 전문 핵심연구지원 센터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다양한 미래 유망 분야에서 활용될 미래 도전 기술 연구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우주극한환경소재 및 신소재 분야의 기술적 시너지를 창출하고, 혁신적인 연구와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